'최정 3루도루 비하인드' SSG 김원형 "깜짝 놀랐다, 선수 단독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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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전날(2일) 9회말에 나온 최정(36)의 깜짝 3루 도루에 대해 벤치 사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최정의 도루는 벤치 사인이 아니다. 깜짝 놀랐다"며 "3루 베이스 코치도 사인을 보내지 않았다. 최정 스스로가 살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도루 덕분에 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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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전날(2일) 9회말에 나온 최정(36)의 깜짝 3루 도루에 대해 벤치 사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3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 9회말에 나온 더블 스틸이 화제가 됐다. 1-2로 뒤진 9회말 무사 1,2루에서 2루주자 최정과 1루주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이중 도루를 감행했다. 결과는 성공. 이 도루로 무사 2,3루를 만든 SSG는 이후 박성한의 희생플라이와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더블 스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최정의 도루는 벤치 사인이 아니다. 깜짝 놀랐다"며 "3루 베이스 코치도 사인을 보내지 않았다. 최정 스스로가 살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도루 덕분에 이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실패해서 졌으면 벤치 잘못이다. 최정의 감으로 뛰었기 때문에 벤치에서도 막을 수 없었다"며 "정확히 3루로 송구됐으면 아웃이었다. 위험한 플레이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2일 키움전 선발투수로 나선 우완 언더핸드 박종훈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3피안타를 맞았고 6사사구(3볼넷)를 내주며 매 이닝 위기를 맞았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박종훈은 내용은 안 좋은데 결과는 괜찮다.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전도 4.2이닝 던지면서 4피안타 6사사구로 고전했는데 3실점했다. 출루를 내준 것에 비해 실점은 최소화했다"며 "말로 지시한다고 고쳐지지는 않는다. 계속 경기하면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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