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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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대조기(大潮期)인 오는 6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날 군산지역의 해수면이 기준보다 7.15m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경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내항과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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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대조기(大潮期)인 오는 6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날 군산지역의 해수면이 기준보다 7.15m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만조 시간인 6일 새벽 4시 30분께에는 내항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과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내항과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와 시설물 관리자는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연안 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예상되는 경우 연안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주의보' '경보’' 구분해 발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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