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 2.6% 하락…설탕은 넉달째 상승

홍성희 2023. 6. 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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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4.3으로 전월(127.7)보다 2.6% 내렸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127.0까지 떨어졌다가 4월 소폭 반등했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149.4)보다 5.5% 상승한 157.6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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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4.3으로 전월(127.7)보다 2.6% 내렸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127.0까지 떨어졌다가 4월 소폭 반등했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설탕과 육류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올랐고 곡물과 유지류, 유제품은 내렸습니다.

특히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149.4)보다 5.5% 상승한 157.6이었습니다.

올해 1월 가격지수와 비교하면 34.9% 상승했습니다.

국제 공급량이 예상보다 적었고 브라질에서 설탕 선적이 지연된 것 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116.7)보다 1.0% 상승한 117.9였습니다.

반면,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36.1) 대비 4.8% 하락한 129.7이었습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130.0)보다 8.7% 하락한 118.7이었고,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122.6)보다 3.2% 하락한 118.7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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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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