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EPL 클럽이 하이잭킹 시도, PSG는 영입 포기→'KIM은 맨유로 간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의 이적료로 나폴리에게 5000만유로(약 701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김민재에게 800만유로(약 112억원)의 연봉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토트넘이 최근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파리생제르망(PSG)과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가졌지만 김민재의 미래는 맨유에 있다'며 김민재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맨유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진 가운데 그 동안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RMC라디오는 2일 'PSG는 맨유 이적설이 있는 김민재 영입을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6000만유로(약 841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2일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이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며 개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올해의 수비수상 수상에 대해 '모두가 예상했던 김민재의 수상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페네르바체에서 영입한 김민재는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김민재는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유럽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지난 30일 '맨유가 나폴리와 김민재 이적에 합의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820억원)를 제시한 맨유의 제안을 수락했다. 맨유는 이미 김민재와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김민재는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음주 맨체스터로 날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선은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세리에A]-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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