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빅3→중동 빅3?…호날두 이어 라모스-벤제마까지 사우디 향할까

박건도 기자 2023. 6. 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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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막대한 자금력이 축구판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려놓은 공격수도 중동 구단의 표적이 됐다.

'ESPN'에 따르면 벤제마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남았다. 인터넷에 떠도는 건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해명했다.

벤제마의 미래는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 이적시장 결과에 달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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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와 벤제마가 중동에서 재회할까.
▲ 레알 마드리드 시절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로 통했던 호날두와 라모스.
▲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는 라모스는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이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동의 막대한 자금력이 축구판을 뒤흔들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7)와 결별을 알렸다. 계약 기간이 끝난 라모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난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도 떠올랐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 보도를 통해 라모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향한다고 알렸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향한 팀이다.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봉 2억 유로(약 2,800억 원)에 알 나스르행에 합의했다.

유럽 정상급 선수의 중동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카림 벤제마(35)가 사우디아라비아 한 구단의 입단 제안을 받았다. 계약 기간 2년에 천문학적인 연봉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려놓은 공격수도 중동 구단의 표적이 됐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 나스르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라모스가 PSG를 떠난다.

세 선수 모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 통한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438경기 450골 131도움을 작렬하며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4회, 라리가 2회, 스페인 국왕컵 2회, 클럽월드컵 3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한 해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4번 수상했다.

라모스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통한다. 뛰어난 수비력을 비롯해 공격력까지 정상급으로 통한다. 레알 마드리드 671경기에서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UCL 우승을 차지할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는 등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능력이 빛났다. PSG에서는 부상으로 고전했다. 2시즌을 치른 뒤 계약이 끝났고, 중동행에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벤제마는 최근 중동 이적설에 말을 아꼈다. ‘ESPN’에 따르면 벤제마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남았다. 인터넷에 떠도는 건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해명했다. 벤제마의 미래는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 이적시장 결과에 달릴 듯하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 교체를 위해 정상급 스트라이커 자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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