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내년 앨범 발매 후 은퇴? “50살에 XX파티 못 해”(차쥐뿔)

이하나 2023. 6. 3.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재범이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지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지는 박재범에게 "'쇼미더머니' 우승에 정말 큰 도움이 돼주셨다. 촬영하면서 저한테 '해준 게 없다. 영지 씨 혼자 알아서 다했다'라고 하시는데 재범 님이 엄청 도와주셨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촬영 때 앨범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박재범의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재범이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지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지는 박재범에게 “‘쇼미더머니’ 우승에 정말 큰 도움이 돼주셨다. 촬영하면서 저한테 ‘해준 게 없다. 영지 씨 혼자 알아서 다했다’라고 하시는데 재범 님이 엄청 도와주셨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박재범은 “조금 도와줬다. 이제야 생색 좀 내겠다. 조금은 도와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재범은 “영지 씨를 엄청 성숙하게 봤는데 22살이라 약간 여리고 아직까지 자기를 찾고 있구나를 느꼈다. 인간적이면서 되게 대단하고 독하다고 느꼈다. 새벽 6시, 7시까지 연습했다”라며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으면 그게 습관이 돼서 할 수 있는데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는데 알아서 했다. 패기랑 열정, 야망이 있어서 알아서 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그런 의지랑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이래서 잘 되는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촬영 때 앨범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박재범의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물었다. 박재범은 “원래 앨범이 작년에 나왔어야 되는데 ‘쇼미더머니’ 때문에 미뤄지고 내년에 내고 마지막 콘서트 투어하고 그 다음에”라고 말끝을 흐렸다.

놀란 이영지는 “은퇴 협박 너무 신종 협박인데 은퇴로 이렇게 사람 겁주시면 안 된다. 오피셜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재범은 “마음속으로는 오피셜이다. 언젠가는 은퇴할 거다. 사람들이 ‘이제 은퇴할 때 됐다’라는 마음을 먹는 것보다는 박수칠 때 떠나야”라고 답했다.

이어 “‘50살인데 XX파티 그만 해라’라고 하기 전에.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 노래가 만들어진 당시의 마음가짐이랑 지금이랑 너무 다르다. 그리고 그냥 힘들다”라며 “어쨌든 연예인이고, 박재범이니까 어느 정도의 기대감이 있지 않나. 신뢰를 안 잃으려고 계속 노력하고 긴장감을 못 놓치는 게 힘들다. 저도 사람이니까 한계가 있다. 쉴 새 없이 13년 동안 너무 정신없이 달려와서 ‘고생했다. 재범아’ 했던 적이 거의 없다. 힘들게 했으니까 약간 뭔가 보상도 받아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