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형 회장, 박동식 시장과 면담…"수의사가 구제역 백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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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박동식 사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수의사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허 회장은 지난 1일 사천시청에서 박 시장과 만나 "농가가 아닌 수의사가 예방 접종을 해야 항체가 높게 나온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허 회장은 "연 1회 구제역 백신 접종의 경우 전 두수를 공수의가 접종하게 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농가 전담 수의사 제도를 실시해 민간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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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박동식 사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수의사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허 회장은 지난 1일 사천시청에서 박 시장과 만나 "농가가 아닌 수의사가 예방 접종을 해야 항체가 높게 나온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현재 사천시에서는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에 한정해 공수의가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농이 대다수인 낙농가는 공수의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허 회장은 "연 1회 구제역 백신 접종의 경우 전 두수를 공수의가 접종하게 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농가 전담 수의사 제도를 실시해 민간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역 조직 강화도 요청했다.
허 회장은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동물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동물보호 행정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농축산과에서 방역 기능을 분리해 동물방역과를 신설하고 사전예방 중심으로 방역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업무가 과중한 수의직의 처우개선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동식 사천시장은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이 향상되면서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의견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는 엄상권 경남도수의사회장, 손우진 사천시수의사회장, 김철호 한국동물위생학회장과 정대웅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참석해 수의계 각종 현안을 공유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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