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맨시티, 맨유 넘어야 트레블 '두 번째 관문 통과'

박대성, 장승하 기자 2023. 6. 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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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을 향한 두 번째 관문.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야 합니다.

다음 관문은 맨체스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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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맨시티 FA컵 결승 '격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장승하 기자] 트레블을 향한 두 번째 관문.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야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전 우승을 해냈습니다. 아스널이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더니 3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습니다.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맨체스터 시티 목표는 트레블. 다음 관문은 맨체스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는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팀 색깔을 찾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해냈습니다.

올시즌 상대 전적을 봐도 팽팽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전반기 홈 구장에서 6-3 완승을 챙겼지만, 후반기 원정에서 1-2로 졌습니다. 잭 그릴리시 선제골로 환호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 연속골에 무너져 무릎 꿇은 기억이 선명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는다면, '별들의 전쟁'에서 인터밀란과 마주합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프리미어리그 팀 3관왕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 두 번째 관문 통과 여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3일 오후 11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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