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호르스트, "맨유에 감사…골 수 부족? 결승전 득점으로 미뤄두자"

이형주 기자 2023. 6. 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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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웃 베호르스트(30)가 결승전 골을 정조준 중이다.

임대 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는 베호르스트의 맨유 고별전일 수 있다.

베호르스트는 "나는 내가 뛴 모든 경기에서, 내가 가진 모든 순간에 내 모든 것을 바치려고 노력했다.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없었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했다. 물론 공격수인 나이기에 두 골만이라는 기록은 충분하지 않다. 좋지 않은 기록이다. (맨유 경력 중) 실망스러운 것은 그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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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웃 베호르스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바웃 베호르스트(30)가 결승전 골을 정조준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8라운드(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리 팀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빅매치다.

베호르스트는 지난 1월 공격수 기근으로 힘들어하던 임대를 통해 번리 FC서 맨유로 합류했다. 베호르스트는 올 시즌 리그 0골에 모든 대회 2골에 그쳤다. 하지만 성실한 압박과 연계, 볼 경합으로 리그컵 우승, 3위 안착 등 팀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임대 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는 베호르스트의 맨유 고별전일 수 있다. 앙토니 마샬이 부상이기에 출장은 확실시된다. 베호르스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2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호르스트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랑스럽다. 나는 아직도 나는 이 놀라운 클럽, 빅클럽,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에게는 지금까지 훌륭한 경험이었다. 이제 결승전이 다가오고 있으니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곳에 온 이후로 처음부터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 사진┃뉴시스/AP

베호르스트는 "나는 내가 뛴 모든 경기에서, 내가 가진 모든 순간에 내 모든 것을 바치려고 노력했다.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없었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했다. 물론 공격수인 나이기에 두 골만이라는 기록은 충분하지 않다. 좋지 않은 기록이다. (맨유 경력 중) 실망스러운 것은 그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 많은 득점을 했지만 이후 팀 압박, 연결 플레이, 프로 의식 등 등 축구 기여의 다른 모든 부분에서 내 자신을 다시 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통해 팀을 도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골? 그것은 결승전으로 미뤄두자. 그렇게 하자"라고 얘기했다.

베호르스트는 "이번 결승전은 우리의 날이 될 것이며, 또 나의 날이 될 것이다. 팬 분들이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리그컵 우승에 이어) 다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 사진┃뉴시스/AP
리그컵 우승 당시의 바웃 베호르스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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