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재…PSG, 김민재 영입 ‘GG’ 선언

김환 기자 2023. 6. 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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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지난달 "PSG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41억)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2023년 36경기에서 3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약점이 있는 PSG의 단점을 알고 있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지켜봤다. PSG도 맨유와 함께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 있을 것이다"라며 PSG가 수비 보강의 일환으로 김민재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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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를 향한 클럽들의 관심은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올수록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름이지만, 김민재가 맨유 외에 다른 팀으로 향할 가능성은 열려 있었다. 프랑스 리그앙의 거함 PSG 역시 김민재를 원하는 팀으로 언급됐다. PSG는 수비진을 시작으로 선수단 개편을 시작해 자신들의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지난달 “PSG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41억)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2023년 36경기에서 3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약점이 있는 PSG의 단점을 알고 있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지켜봤다. PSG도 맨유와 함께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 있을 것이다”라며 PSG가 수비 보강의 일환으로 김민재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PSG가 김민재의 몸값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 김민재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를 대신해 김민재보다 더 값싸게 영입할 수 있는 다른 후보가 나타났기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우리의 정보에 의하면, PSG는 더 이상 김민재를 쫓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너무 비싸다”라며 PSG가 김민재 대신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에르난데스는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PSG가 에르난데스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하자, 에르난데스는 뮌헨과 재계약을 맺는 대신 PSG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1’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에르난데스에게 뮌헨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안했다.


개인 협상도 마쳤다. 독일 ‘키커’, 프랑스 ‘레퀴프’ 등 복수의 매체들은 에르난데스가 PSG와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남은 것은 구단 간의 협상인데, 에르난데스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뮌헨이 이적료를 챙기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르난데스를 매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쾌재를 부를 일이다. 에르난데스가 PSG에 합류한다면 추가 센터백 영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알아서 빠진 셈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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