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박민식, (총선) 나가고 싶더라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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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내년 22대 총선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성남 분당갑 출마와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의 총선 출마를 모두 부정적으로 봤다.
이 고문은 지난 2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 지역구에 김은혜 홍보수석이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는 지적에 “저는 그렇게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에 대해 “김은혜 수석이 대통령실에서 나오기가 좀 그렇고. 아무리 정치판이 의리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안철수라는 사람이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했던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의원이) 지역구에 나갈 때도, 보궐선거 나갈 때도 당에서 떠밀어서 내보냈다”며 “‘당신 끝났으니까 나가라, 다른 데 가라’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그러면 그렇게 되면 당 전반적인 신뢰가 떨어지니까 전체적인 (총선) 표에 영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박민식 장관이 분당갑을 하고 안 의원은 대권주자인데 험지에 가서 도전해야 되는 것 아니냐, 다른 지역으로 차출해서 배치할 거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장관된 지 몇 달 안 되고 나갈 것 같으면 장관 안 시키지”라면서 “몇 달 있다 나갈 사람을 대통령이 장관 시키겠나, 안 시키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고문은 “그러니까 (박 장관) 본인이 나가고 싶다 하더라도 그건 안 되는 이야기”라며 “박민식 장관이 (총선)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장관 안 받아야지. 보훈부가 승격됐으니까 이제 제 역할은 다 했으니까 저는 출마를 위해서 그만두겠습니다. 이렇게 사양을 해야했다”고 지적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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