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오늘(3일) 불후의 명곡 등장…설암 투병에도 식지 않는 열정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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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투병 중인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불후의 명곡'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애는 설암 투병에 대해 언급한다.
정미애는 설암 판정 이후 투병 생활에도 다양한 무대로 대중들을 만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설암 3기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무대에 서기 위해 끊임없는 열정을 보이고 무대에 서는 정미애의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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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설암 투병 중인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불후의 명곡'을 찾는다. 한 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감동을 전할 무대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진성 편'으로 꾸며져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등이 출연한다.
정미애는 '김연자의 봄꽃 열차' 특집 이후 재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애는 설암 투병에 대해 언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설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정미애에게 건강상태를 묻자 "완치가 된 건 아니다. 저처럼 아픈 분들은 완치 판정을 받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아직 진행형이다. 끝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매번 힘들기는 하다. 하지만 무대에 대한 욕심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라고 전했다. 정미애는 설암 판정 이후 투병 생활에도 다양한 무대로 대중들을 만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앞서 정미애는 KBS1 '인간극장'을 통해서도 설암 판정 이후 극복해 나가는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라고 고백했다. 후유증도 상당했다. 노래를 업으로 삼는 정미애인만큼 혀 절제는 치명타였다. 그는 "혀를 절제하고 얼굴은 불균형하게 변했다.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된다. 처음에는 입을 벌리는 거 조차 고역이었지만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연습을 했다"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설암 3기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무대에 서기 위해 끊임없는 열정을 보이고 무대에 서는 정미애의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이날 6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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