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고우림, 김연아와 결혼 후 달라진 인지도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결혼 후 달라진 인지도를 전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 고우림이 출연한다.

이날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강형호·조민규를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문경중앙시장을 찾는다. 아무도 자기를 못 알아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장 상인들은 "김연아 남편 맞냐"며 그를 단번에 알아본다. 이에 고우림이 "(김연아 남편) 맞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네자 시장 상인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에게 인증사진까지 요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활동과 함께 몇 년 전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결혼이라는 큰 이슈가 있던 후 나를 친근하게 바라봐 주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우림은 배두훈·강형호·조민규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활공장을 방문한다. 고우림을 담당한 파일럿 또한 김연아의 오랜 팬으로 급기야 파일럿은 패러글라이딩 도중 고우림에게 "김연아에게 사랑한다고 한 말씀해라"고 즉석 제안한다. 이에 고우림은 고민할 새도 없이 "와이프 사랑한다"고 외친다. 866m 상공에서 외친 새신랑의 달달한 고백에 스튜디오는 환호성을 터트린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회는 4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