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인도 맨손 식사에 만족 “비위생적, 조심하라고 하던데 …”(태계일주)

[뉴스엔 박수인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인도와 하나가 됐다.

6월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는 '태계일주 시즌2 10분 미리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기안84는 준비운동 후 인도 강물에 그대로 입수하는가 하면 현지 식당에서 손으로 밥을 먹었다. 식사 전 손을 씻은 기안84는 "이거 또 막상 손으로 먹으려니까 느낌이 묘하네?"라면서도 손으로 먹은 후에는 "괜히 수저를 안 쓰는 게 아니구만. 손으로 먹는 맛이 있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서는 "손으로 식사할 때 조금 '인도구나' 싶더라. 우리나라도 숟가락이 있으니까 먹지 없었으면 손으로 먹었을 거다. 손으로 많이 주워 먹기도 하고"라고 말하기도.

길거리 음식에도 도전했다. 기안84는 "명절에 먹던 전 냄새가 난다. 들은 얘기로는 비위생적인 부분이 많아서 조심하라고 하던데 아직까지는 (괜찮다). 인도 전 너무 맛있었다"며 "인도와 하나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