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림 싫어요" 반발에‥네이버·카카오는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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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고민에 빠졌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현재 진행 중인 지상최대공모전 2차 접수 단계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 창작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1차 합격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1차 접수 단계에선 AI 활용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변화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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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고민에 빠졌다. 이에 각 사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AI 활용을 금지하는 등 조치에 나서는 모양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현재 진행 중인 지상최대공모전 2차 접수 단계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 창작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1차 합격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최대공모전은 네이버웹툰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웹툰 공모전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1차 접수 단계에선 AI 활용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변화가 생긴 것이다.
카카오웹툰 스튜디오 또한 지난 5월 30일 공지를 통해 오는 6일까지 '인간이 웹툰을 지배함' 게릴라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인손인그(인간의 손으로 인간이 그린)가 아닌 작품'은 선발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자는 30화 분량의 시놉시스와 1화 완성 원고, 2화 그림 콘티, 캐릭터 시트(러프 스케치, 캐릭터 설명), 인손인그 작품 인증 자료(자유) 등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처럼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들이 AI 활용 콘텐츠에 대해 까다롭게 보기 시작한 건 AI 작품에 대한 반발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네이버웹툰에 연재를 시작한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 1화는 생성형 AI로 제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별점 테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제작사는 "작업의 마지막 단계에서 AI를 이용한 보정 작업을 한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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