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는 내 삶의 전부"…임영웅, '9시 뉴스'서 꺼낸 진심

김다은 2023. 6. 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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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뉴스룸에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지난 2일 KBS-1TV '9시 뉴스'에 출연했다.

팬들을 향한 진심과 애정도 드러냈다.

현재 임영웅의 팬클럽 수는 19만 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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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가수 임영웅이 뉴스룸에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지난 2일 KBS-1TV ‘9시 뉴스’에 출연했다. 약 12분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 음악, 영웅시대(팬덤)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최근 새 행보에 나섰다. KBS-2TV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에 나선 것. 그의 콘서트 준비 과정부터 후일담까지 다룬 리얼리티 예능이다.

예능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최근 방송에 많이 안 나왔다. '어머니가 임영웅의 TV 출연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셨다’는 사연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진짜 임영웅의 모습을 예고했다. “저는 사실 말수도 적고 톤도 낮은 사람”이라며 “그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팬들을 위해 숨김없이 마음을 열었다”고 했다.

팬들을 향한 진심과 애정도 드러냈다. “영웅시대는 내 삶을 살게 해줬고,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줬고, 목표에 도전하게 만들어줬다”며 “삶의 전부”라고 전했다.

현재 임영웅의 팬클럽 수는 19만 명에 육박한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며 “항상 꿈같다. 평범한 일상을 사는 나에게는 공감이 안 되는 수치”라고 감격했다.

오는 5일 공개하는 신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가사에 신경썼다. 나태주 시집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도 있었다. 그는 “꿈을 꿔보려고 한다. 더 많은 세대와 공감을 하고 싶다”면서 “해외 팬들과 또 공감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오는 5일 신곡 '모래 알갱이'를 발표한다. 곡의 일부 음원을 3일 ‘마이 리틀 히어로’ 2화에서 선공개한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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