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U18부 신설’ 농구 활성화 위한 세종시의 노력

세종/조영두 2023. 6. 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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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농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농구협회는 3일부터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3 세종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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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조영두 기자] 세종시가 농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농구협회는 3일부터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3 세종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를 시작했다. 올해는 U18부를 신설, 학교 스포츠 클럽팀 반곡고와 Kiset을 포함한 6개팀 약 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룬다.

세종시 i리그 관계자는 “세종시가 참가 인원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U18까지 종별을 늘렸다. 다른 권역들은 U18부를 열지 않는 곳도 많다. 우리는 종별을 늘려 참여 인원을 확보했고, 덕분에 무사히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세종시는 사실상 농구 불모지다. 인근에 위치한 아산, 청주에는 WKBL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있는 것과 달리 엘리트 학교조차 없다. 그럼에도 I리그를 통해 농구를 활성화시키려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종시 농구협회가 생긴지 만 3년 밖에 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농구 불모지다. 엘리트 팀도 없고,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세종시에도 클럽 농구를 운영하는 분들이 계신다.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기에 좀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세종시 i리그 관계자의 말이다.

세종시는 미래의 i리그가 교육청과 연계 되어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되면 i리그 참가에 다소 소극적인 학교 스포츠 클럽팀들이 더 많이 출전할 수 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 또한 더 많아질 수 있다.

세종시 i리그 관계자는 “현재 농구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지 않나. i리그가 활성화 되어서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그리고 교육청과 연계 되어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생님들이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와 달리 i리그 참가에는 소극적이다. 만약, 교육청과 연계되어서 진행한다면 좀 더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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