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우간다 아동 식사권 위해 미니 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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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과 직결된 식사권 보장을 위해 달렸습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은 3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경기대회에 참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고 국내외의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2011년부터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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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아동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과 직결된 식사권 보장을 위해 달렸습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은 3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경기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개회식 축사에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우간다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분이 한 걸음 한 걸음 함께하길 바랍니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혼자 뛰는 게 아니라, 우리 가족만 뛰는 게 아니라 우간다 어린이들과 함께 뛴다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잘 마쳐서 메달을 목에 걸고 가시기를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박경림은 개회식이 끝난 뒤 어린이들과 함께 몸을 풀고 4.2㎞ 미니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다.
식량 위기를 겪는 우간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습니다'이다.
박경림은 지난 2006년 세이브더칠드런의 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 캠페인 '스마일 어게인'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이리이리 바자회'를 7차례 진행하며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왔다.
'긍정적 훈육' 홍보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하는가 하면 '아동권리영화제' 사회도 맡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보호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왔다.
국제어린이마라톤에도 5회 이상 참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고 국내외의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2011년부터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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