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지막’ 일일통계 발표…신규확진 1만8663명

전날보다 1061명 감소…2주 전보단 563명 증가
내주부터 주간 단위로 통계 취합…월요일 1회 발표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을 하루 앞뒀던 지난 5월3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보호복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국민 관심이 집중됐던 '신규 확진자' 발표가 3일을 마지막으로 주간 단위로 변경된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663명(누적 3176만6502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치인 1만9724명보다 1061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5월27일(1만7796명)보단 867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난주의 경우 부처님 오신 날이 더해진 연휴 기간이었으므로 직접 비교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2주 전인 지난 5월20일(1만8100명)에 비하면 563명 많아진 수치다.

지난 5월28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730명→6868명→1만3529명→2만4411명→2만4604명→1만9724명→1만8663명이었다.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1만7076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 발표를 '일일'에서 '주간' 단위로 변경한다. 내주부턴 신규 확진 수치를 주간 단위로 취합해 월요일에 1회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