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강세…‘범죄도시3’ 시즌제 강성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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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시즌제의 명성과 브랜드네임을 과시했다.
올해 국내 영화 개봉작 중에서는 처음으로 2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해 2023년 1월에 200만을 달성한 '영웅' 이후 약 5개월 만의 흥행 신기록이며, 시즌1부터 이어진 시즌제 영화의 명성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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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범죄도시3'가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시즌제의 명성과 브랜드네임을 과시했다. 기온이 오르는 초여름, 장르물 쾌감을 즐기기 위한 주말 극장가도 북적일 전망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제작 빅펀치픽쳐스)는 58만 2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7만 7615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올해 국내 영화 개봉작 중에서는 처음으로 2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해 2023년 1월에 200만을 달성한 '영웅' 이후 약 5개월 만의 흥행 신기록이며, 시즌1부터 이어진 시즌제 영화의 명성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변함 없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동석 열연과, 시즌마다 바뀌는 악역 캐릭터의 무자비하며 개성 넘치는 면모가 '킬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입소문을 탄 데다, 영화 자체의 장르적 재미가 더워지는 초여름 관객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이번 주말의 시작점, 극장가 나들이에 나서는 커플, 가족들의 관객 유입세가 예상된다. 영화는 이번 주말 300만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 1만 9360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6만 8912명이다. 3위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1만 4807명), 4위는 '인어공주'(1만 1796명)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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