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한국대사관 “열차사고 한국인 사상자 현재까지 없어”

조성호 기자 2023. 6. 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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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도 오디샤 발라소르 열차 사고 현장. 콜카타와 첸나이 사이에서 고속열차 세 대가 연이어 충돌해 288명 이상이 사망하고 900여명 이상이 부상했다./인도 국가재난본부/ EPA 연합뉴스

주인도한국대사관은 2일 오후(현지 시각)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대사관측은 이날 “인도 경찰 당국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오늘 오전까지 사상자 중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2일 오디샤주 발라소르 인근에서는 탈선한 여객 열차에 다른 열차가 충돌해 정차해있던 다른 화물열차까지 덮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고로 최소 233명이 사망하고, 900명 이상이 다쳤다.

6월 3일 인도 동부 오디샤주 주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200㎞(125마일) 떨어진 발라소르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 3량 추돌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파손된 객차 주위에 모여 있다. 6월 3일 인도에서 발생한 끔찍한 열차 3중 추돌 사고로 최소 288명이 사망하고 850명 이상이 부상당했으며, 이는 인도에서 20년 만에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철도 사고라고 당국이 밝혔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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