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가기 싫어” 마이클리 사칭 로맨스 스캠 충격…50대 팬 2억 뜯겼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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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를 사칭한 SNS 계정과 소통하다 억대 돈을 사기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월 3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마이클 리를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에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31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석 달 전쯤 자신을 마이클 리라고 소개하는 SNS 계정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연락을 주고 받아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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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유명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를 사칭한 SNS 계정과 소통하다 억대 돈을 사기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월 3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마이클 리를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에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31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석 달 전쯤 자신을 마이클 리라고 소개하는 SNS 계정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연락을 주고 받아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가짜 계정이 친구 신청을 해왔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계좌가 동결돼 돈이 필요하다’ ‘계좌가 풀리면 돈을 돌려주겠다’며 나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상대는 1억 5천만 원의 미납 세금이 적힌, 청와대와 철도공사 로고가 박힌 문서를 보여주면서 감옥에 가기 싫다고 호소했다고. 당시 A씨가 총 3차례에 걸쳐 보낸 돈은 1억9000만원에 달한다.
A씨 외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전형적인 로맨스 스캠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금액이 송금된 계좌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마이이클 리 측은 SNS 계정에 “마이클 리 배우는 절대 금전을 요구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며 공식 블루마크가 없는 계정은 사칭”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뉴스엔DB, 마이클리 측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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