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 기억하고 싶어"..'화란' 송중기, 칸 영화제 비하인드

김나연 기자 2023. 6.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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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며 생생했던 현장의 모습을 담은 칸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란'이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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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며 생생했던 현장의 모습을 담은 칸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란'이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프랑스 칸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정재광 배우의 모습이 첫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맑은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화란'의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은 배우들의 모습에서는 훈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어 영화 속 이들이 발산할 색다른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 입장하기에 앞서 배우들이 극장 앞에 모여든 팬들을 맞이하는 스틸에서는 '화란'을 향한 세계 각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칸 영화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레드카펫 비하인드 스틸도 깊은 인상을 전한다. 세련된 턱시도와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차려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그리고 김창훈 감독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함께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이목을 사로잡는다.

공식 포토콜에서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와 열띤 취재 열기에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하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김창훈 감독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청량한 날씨 아래 칸 영화제의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한편 '화란'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오른 '연규' 역 홍사빈은 "멋진 곳에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개봉까지 또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놀라게 한 송중기 역시 "칸에서의 모든 순간들은 오래 기억하고 싶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영화 '화란'을 환영해 주시고 함께 즐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빨리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란'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축제를 즐긴 소회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진한 인상을 남긴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의 김형서는 "너무 즐거웠고 칸 영화제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영광이었습니다. 기념품들을 보며 두고두고 이 순간을 기억하고 자랑할 거예요"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느와르 드라마로 올해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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