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NL 2차전서도 캐나다에 셧아웃 완패…16개국 최하위

김하진 기자 2023. 6. 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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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배구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24위 한국은 3일 오전 튀르키예 안탈리아의 안탈리아 스포츠홀에서 끝난 VNL 1주 차 2차전에서 캐나다(16위)에 세트 점수 0-3(17-25 16-25 18-25)으로 졌다.

이틀전 튀르키예에 이어 캐나다에도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패한 한국은 역시 0-3으로만 3연패 한 크로아티아(30위)와 더불어 16개 참가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의 높이에 완패했다. 블로킹에서 2-11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1, 2세트를 쉽게 내준 한국은 3세트 초반 캐나다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7-7 접전을 이어가다가 내리 5점을 주고 끌려갔다. 결국 한 번도 20점 고지를 밟지 못하고 3세트 만에 무릎을 꿇었다.

김미연(흥국생명)이 8점으로 가장 많이 득점했고,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7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3일 오후 11시 미국과 3차전을 치른다. 우리나라의 세계랭킹은 대회 전 23위였다가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패하면서 이날 현재 24위로 떨어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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