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간집' 풍자, 미식 중심지 홍콩서 로컬맛집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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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풍자가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또간집' 시리즈를 통해 아시아의 미식 중심지 홍콩을 방문했다.
'또간집'은 풍자가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현지 시민들이 여러 번 방문한 맛집을 추천받고 소개하는 웹 예능 콘텐츠다.
3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풍자는 최근 공개된 '또간집 EP.29' 영상에서 시리즈 최초로 해외에서 현지 시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장소를 섭외하며 홍콩 맛집 탐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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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유튜버 풍자가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또간집' 시리즈를 통해 아시아의 미식 중심지 홍콩을 방문했다.
'또간집'은 풍자가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현지 시민들이 여러 번 방문한 맛집을 추천받고 소개하는 웹 예능 콘텐츠다. 3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풍자는 최근 공개된 '또간집 EP.29' 영상에서 시리즈 최초로 해외에서 현지 시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장소를 섭외하며 홍콩 맛집 탐방에 나섰다.
영상에서 처음 소개된 곳은 다양한 맛집들이 밀집한 완차이에 위치한 홍콩식 국수 전문점 '퐁생앵'이다. 홍콩 상인이 1년 365일 중 거의 100일을 간다는 퐁생앵은 홍콩 로컬들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으로 돼지갈비, 토스트, 밀크티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어 풍자는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디저트 빵집 사워도우를 방문했다. 스위스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이곳은 홍콩 최초의 사워도우 크로와상을 선보이며, 디저트와 샐러드 등 다채로운 브런치 메뉴로 완차이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풍자는 시민에게 추천받은 페스츄리로 감싼 홍콩식 에그타르트를 맛보며 홍콩이 "디저트를 잘하는 나라"라고 했다.
풍자는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식 빵집 '해피 베이커리'도 방문했다. 홍콩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파인애플 빵을 눌러 먹는 현지인 꿀팁을 전수받아 진정한 로컬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2층 버스를 타고 구룡반도로 이동, 맛집 탐방을 이어갔다. 침사추이에 위치한 마카오 레스토랑은 에그타르트, 닭날개라면, 완탕류 등 마카오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똥랭차, 돼지고기 스테이크 빵과 소고기 국수를 주문한 풍자는 "한국인 취향저격 집"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풍자는 할랄 음식 전문점 아렁 파키스탄 할랄 푸드로 향했다.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매콤한 할랄 카레가 가장 유명하다.
홍콩 거주 35년차인 현지 통역사의 또간집으로 소개된 '죽가장'은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다. 현지인은 물론 한국 여행객에게 소문난 맛집이다. 37년의 역사를 가진 죽가장 대표 메뉴는 칠리크랩을이다.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전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각국의 대표 메뉴와 홍콩 전통 음식, 그리고 홍콩식으로 재해석된 세계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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