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투데이] "아이돌은 없지만···" 1984년 영남대·계명대의 '대동제'

윤영균 2023. 6. 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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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 축제 '흥행 성패'는 아이돌 혹은 유명 가수의 공연을 유치하느냐의 여부로 판가름 난다고 합니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이런 가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번 00 대학 축제에 000이 온다더라"라는 소문이 나면 그 대학교 학생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1980년대 대학 축제는 외부 연예인을 섭외하는 대신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하거나 민속 문화 중심의 대학 문화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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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섭외 대신 학생들의 직접 공연과 민속 문화 즐겼던 1984년 영남대·계명대의 '대동제' 모습

요즘 대학 축제 '흥행 성패'는 아이돌 혹은 유명 가수의 공연을 유치하느냐의 여부로 판가름 난다고 합니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이런 가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번 00 대학 축제에 000이 온다더라"라는 소문이 나면 그 대학교 학생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1980년대 대학 축제는 외부 연예인을 섭외하는 대신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하거나 민속 문화 중심의 대학 문화를 즐겼습니다. 대학 축제라는 말 대신 '크게 하나 된다'는 의미의 대동제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죠. 1984년 5월 영남대의 천마 대동제와 계명대의 비사 대동제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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