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더 커진 광안리 드론쇼…드론 최대 2000대 동원·12분 공연

오미래 기자 2023. 6.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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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매주 토요일 10분 내외의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상설 공연을 시작한 지 1년을 넘긴 부산 광안리 드론쇼가 6월 공연부터 새롭게 개편된다.

특별공연은 국내 최대규모인 드론 2000대를 동원해 1년 동안 3차례 진행되고 1000대를 동원한 공원도 3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특별공연은 드론 1500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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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DB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매주 토요일 10분 내외의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상설 공연을 시작한 지 1년을 넘긴 부산 광안리 드론쇼가 6월 공연부터 새롭게 개편된다.

부산 수영구는 드론쇼 규모를 기존 드론 500대에서 600대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 시간도 기존 10분에서 12분으로 늘어난다.

특별공연은 국내 최대규모인 드론 2000대를 동원해 1년 동안 3차례 진행되고 1000대를 동원한 공원도 3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특별공연은 드론 1500대가 동원됐다.

다양한 형태로 펼쳐지는 이착륙 기술과 빔 레이저, 불꽃 분수 등 특수연출도 추가된다. 수영구는 드론쇼와 더불어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연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안전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패, 안전펜스 등 기존 장비와 더불어 안전 인력을 35명~60명으로 확대하고 전문경호인력을 공연마다 5~30명 추가 배치해 관람객 밀집 관리와 드론 낙하에 대비하기로 했다.

오늘(3일) 열릴 6월 첫 공연은 빠른 드론 이동 기술을 담은 ‘물의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 공연일인 10일은 국제 장대높이뛰기 대회, 17일은 서커스, 24일은 6.25 전쟁 추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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