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 범 현대家와 사돈됐다..이정현·신애라·김현숙 참석[Oh!쎈 이슈]

강서정 2023. 6. 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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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MBC 앵커가 범 현대가(家)와 사돈을 맺었다.

지난 2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백지연 전 앵커는 1987년 MBC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9년 MBC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로 전향, '백지연의 피플 INSIDE', '백지연의 끝장토론', '대학토론배틀 시즌2, 3'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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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백지연 전 MBC 앵커가 범 현대가(家)와 사돈을 맺었다.

지난 2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날 서울 종로구 종로교회에서 결혼식이 열린 가운데 배우 이정현, 신애라, 박중훈, 김현숙, 정유진, 차화연, 김혜은, 박성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며, 강인찬 씨는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하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연 전 앵커는 1987년 MBC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최연소, 최장수 앵커의 타이틀을 가진 그는 1991년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9년 MBC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로 전향, ‘백지연의 피플 INSIDE’, ‘백지연의 끝장토론’, ‘대학토론배틀 시즌2, 3’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고 2015년에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배우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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