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제작 중단, 파업 작가들과 연대하기 위해”[해외이슈]

2023. 6. 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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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홀랜드(26)가 ‘스파이더맨4’ 제작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애플 TV+ 프로그램 ‘더 크라우디드 룸’ 시사회에 참석했다.

홀랜드는 “‘스파이더맨4’ 회의를 하고 있다. (파업중인) 작가들과 연대하기 위해 회의를 잠시 중단했다. 여러 차례 대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매우 초기 단계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작가들이 파업 중이라 아무도 일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서로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들이 다시 모이면 바로 시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홀랜드는 심리 스릴러 '더 크라우디드 룸'에서 1979년 뉴욕 총격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대니 설리반 역을 맡았다. 설리반은 심문관 리야(아만다 사이프리드)와의 일련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가장 어두운 비밀을 서서히 드러낸다.

그는 홀랜드는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 외에도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프로그램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

홀랜드는 “제작자 아키바 골드스만과 함께 스토리를 개발하고, 픽션으로 어떻게 전환할지 고민하고, 멋진 출연진을 캐스팅하고, 장소를 찾고, 의상을 고르고, 그 모든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꿈이 실현된 것과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홀랜드는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만난 젠데이아와 함께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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