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세인트루이스, 또 중견수 부상..눗바도 IL 등록

[뉴스엔 안형준 기자]

눗바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라스 눗바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허리 타박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록됐다. IL 등록은 5월 31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눗바는 지난 5월 3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 당시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외야 펜스에 허리를 강하게 부딪혔다. 해당 경기에서 교체된 눗바는 2경기 연속 결장했고 결국 IL로 향했다. 올시즌 2번째 IL 등록이다.

지난 3월 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경험한 눗바는 올시즌 42경기에서 .266/.380/.390 4홈런 21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타일러 오닐과 딜런 칼슨이 부상을 당한 상황. 눗바까지 IL에 오르며 중견수들이 유독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다.

눗바를 IL에 등록한 세인트루이스는 팀 최고 유망주인 조던 워커를 콜업했다.(자료사진=라스 눗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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