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CAR-T 치료' 공동연구 국제 세포치료학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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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앱클론이 지난달 3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국제세포치료학회'(ISCT)에서 CD30 단백질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현재 BTLA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호지킨 림프종 카티 치료제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며 "마르코 교수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학회지에 투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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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앱클론이 지난달 3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국제세포치료학회’(ISCT)에서 CD30 단백질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D30은 호지킨 림프종 등 혈액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질환단백질이다.
앱클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의 마르코 루엘라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표적 단백질 CD30에 대한 카티 치료제용 항체를 개발하고, 카티 치료제에 적합한 항체를 선별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카티 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 주변의 미세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카티 세포에서 BTLA(B-and T-lymphocyte attenuator) 단백질이 발현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혈액암에서의 카티 치료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BTLA 단백질은 PD-1 단백질과 같은 면역관문 단백질로도 알려져 있다.
앱클론은 펜실베니아 대학과 함께 이번 공동 연구 성과를 미국에 특허 출원했다.
회사는 현재 임상 1상 중인 혈액암 카티 치료제 ‘AT101’에 더해, 새로운 기술을 축적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현재 BTLA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호지킨 림프종 카티 치료제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며 "마르코 교수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학회지에 투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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