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합주·풀피리·한국무용…대구시립국악단 8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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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정기연주회 '전통의 향기' 공연을 한다.
시립국악단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연출로 국악 연주와 한국무용, 민요 등을 소개한다.
시립국악단 한상일 예술감독은 3일 "원형 그대로의 규모 있는 국악 공연은 국·공립단체가 아니면 기획하기 힘든 공연"이라면서 "국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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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정기연주회 '전통의 향기' 공연을 한다.
시립국악단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연출로 국악 연주와 한국무용, 민요 등을 소개한다.
공연은 기악합주 '천년만세'로 시작한다.
부드러운 분위기와 활력·흥청거림이 돋보이는 가락 사이를 넘나들며 긴장과 이완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어 가야금 2중주 '침향무', 대금독주 '청성곡' 등을 들려준다.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은 이날 궁중정재 '무고무'와 '학무'를 선보인다. 궁중정재는 궁중 잔치에서 행해진 춤을 말한다.
이번 공연에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 예능 보유자 오세철 명인의 연주 무대도 마련된다.
시립국악단 한상일 예술감독은 3일 "원형 그대로의 규모 있는 국악 공연은 국·공립단체가 아니면 기획하기 힘든 공연"이라면서 "국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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