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이준혁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이야기로 동화책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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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동화책을 선보이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5월3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빌런 주성철을 연기한 배우 이준혁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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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이준혁이 동화책을 선보이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5월3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빌런 주성철을 연기한 배우 이준혁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준혁은 실제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어 '안녕 팝콘'이라는 제목의 동화책을 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귀여운 그림체, 탄탄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의 조화가 완벽하다는 평이다.
이날 이준혁은 "처음엔 게임을 만들었다. 반려견이 하늘나라로 떠난 뒤에 한 2년 간 너무 바빠서 제대로 추모를 못했다. 그러다 '다크홀'까지 찍고 돌아왔는데 허무하고 힘들더라. 원래 게임을 좋아하기도 했고 반려견이 떠난 슬픔을 좀 해소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근데 영화로 강아지의 죽음에 대해 다루면 너무 슬플 것 같고, 그래도 게임은 능동적으로 이겨나가는 과정이니까 메시지를 전달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강아지가 여기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갔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들 때는 정신이 없었는데 제가 한 모든 작품 중에 별점이 제일 높았다.(웃음) 나중에 어떤 분이 써주신 '우리 강아지도 이렇게 좋은 곳에 가있겠지?'라는 게임 리뷰를 보고 '내 마음이 누군가랑 통했구나' 싶어서 엄청 오열했다. 동시에 힐링되는 느낌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장례식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강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디지털 세상에서, 더 넓은 곳에서 계속 행복하게 살아나가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동화책 제의가 왔다. 작업 과정 중에 생각보다 어려운 것들이 있어서 프로그래머는 고용했고 디자인은 제가 했고 스토리는 친한 작가님과 함께 상의해서 만들었다. 그렇게 동화책까지 나오게 됐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지인의 자녀 분이 동화책을 읽고 그 내용을 그림으로 그렸더라. 생명력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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