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온·정인정·박한별 '경연 페스타'…'브릿지 페스타' 조지원·노세인·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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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이 오는 9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선돌극장과 나온씨어터에서 열린다.
한국연출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축제로 신진 연출가 발굴 및 육성, 교류를 위한 목적이다.
초청작으로는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신진상을 수상한 '컨테이너'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 선돌극장에서 진행되며, 축제 일정과 7개 공연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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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이 오는 9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선돌극장과 나온씨어터에서 열린다.
한국연출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축제로 신진 연출가 발굴 및 육성, 교류를 위한 목적이다.
'경연 페스타'는 매년 40세 미만 젊은 연출가들이 모여 경연을 펼친다. 공모를 통해 세 작품이 선정됐다.
여온 연출의 '늑대가 부른다'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생태계가 파괴돼 버린 지구의 마지막 남은 대자연 '에덴'에 숨어든 사냥꾼 모녀의 이야기다. 생존을 위해 사냥해야 하는 '사냥꾼'과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해 에덴 밖으로 나가려는 그녀의 딸 'E'가 대립한다. 여기에 둘을 돕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랜'이 등장한다.
정인정 연출의 '놓을 수 없는 손'은 조폭인 고상철이 조직의 명을 받고 살인미수를 저지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래 여린 성격 탓에 겁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상철을 연자라는 여자가 구해준다. 이후 두 사람은 상철의 출소 뒤 포장마차를 하며 같이 살아간다. 그러던 중 상철이 이사간 동네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박한별 연출의 '하붑'은 미국 애리조나 사막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두 남녀는 함께 아이를 찾기 위해 애리조나를 횡단한다. 그러던 중 하붑(모래폭풍)을 만나게 된다.
'브릿지 페스타'는 경험이 거의 없는 30세 미만 연출자 혹은 조연출자를 선정해 연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엔 조지원 연출의 'EXIT : 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 노세인 연출의 '이, 별', 정우성 연출의 '간조와 만조사이-아싼!마켓'을 선보인다. 초청작으로는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신진상을 수상한 '컨테이너'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 선돌극장에서 진행되며, 축제 일정과 7개 공연팀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네트워크 포럼, 연출가 아카이빙 등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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