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4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 여부 주목

심재훈 2023. 6. 3.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주(5∼9일)는 4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9일 '4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상품수지(-11억3천만달러)는 6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배당소득수지(31억5천만달러) 덕에 전체 경상수지도 석 달 만에 힘겹게 흑자를 달성했다.

4월에는 통상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5.10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신호경 이준서 기자 = 다음 주(5∼9일)는 4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9일 '4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3월의 경우 경상수지가 2억7천만달러(약 3천582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상품수지(-11억3천만달러)는 6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배당소득수지(31억5천만달러) 덕에 전체 경상수지도 석 달 만에 힘겹게 흑자를 달성했다.

4월에는 통상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경제전망도 차례로 발표된다.

세계은행 전망에는 한국에 대한 수치가 별도로 제시되지 않지만, 오는 7일로 예정된 OECD 발표에서는 세계 주요국과 함께 한국의 성장 전망치도 나온다.

앞서 OECD는 지난 3월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전망치를 종전의 1.8%에서 1.6%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shk99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