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아동 상습 학대’ 어린이집, 학부모에 갑작스레 ‘등원 중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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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들에 의한 상습적 장애아동 학대가 발생한 경남 진주의 한 어린이집(사진)이 일방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갑작스럽게 등원 중단을 통보받는 바람에 시는 급하게 학부모들에게 이용할 수 있는 타 어린이집과 방과 후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이동에 대한 원생 및 학부모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운영 법인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엄중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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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들에 의한 상습적 장애아동 학대가 발생한 경남 진주의 한 어린이집(사진)이 일방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진주시에 따르면 문제의 어린이집은 전날 학부모들에게 갑작스럽게 등원 중지를 통보했다.
이어 시에 어린이집 보육 교사와 조리원, 운전 기사 등 원장을 뺀 교직원 11명 전원에 대한 면직 보고를 했다.
애초 시는 오는 9월1일∼내년 2월 29일 운영 정지 6개월, 자격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었다.
갑작스럽게 등원 중단을 통보받는 바람에 시는 급하게 학부모들에게 이용할 수 있는 타 어린이집과 방과 후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보육 아동에 대한 조치 및 보육 교직원 채용 계획을 이날까지 마련해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밖에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이번 상황과 관련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자 했으나 폐쇄된 상태였으며 원장 연락은 닿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은 모두 19명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이동에 대한 원생 및 학부모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운영 법인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엄중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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