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아프리카 가나 케이팝 댄스왕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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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참가자가 흥겨운 케이팝(K-POP)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춥니다.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수도 아크라 가나대학교에서 열린 케이팝 콘테스트 우승자 다니엘 아파 씨의 모습입니다.
주가나 한국대사관(대사 임정택)이 1∼2일 가나대학교에서 개최한 '2023년 한국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케이팝 콘테스트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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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맨발의 참가자가 흥겨운 케이팝(K-POP)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춥니다.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수도 아크라 가나대학교에서 열린 케이팝 콘테스트 우승자 다니엘 아파 씨의 모습입니다.
주가나 한국대사관(대사 임정택)이 1∼2일 가나대학교에서 개최한 '2023년 한국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케이팝 콘테스트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아파 씨는 10명 중 2명뿐인 남자 참가자 중 하나입니다.
케이팝 콘테스트가 열린 강당 밖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 100여 명을 위한 한식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불고기와 떡볶이, 김밥, 닭강정, 수정과 등 한국 음식과 음료를 맛봄으로써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됐습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외교부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퀴즈 프로그램 '퀴즈 온 코리아' 가나 지역 예선도 열렸습니다.
25명이 참가해 상당한 수준의 한글 실력과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식을 보여줬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퀴즈 온 코리아' 예선이 끝난 뒤에는 임정택 대사가 직접 대회 참가자와 가나대학교 학생 등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가나도 한국처럼 경제발전을 이루길 바랐다고 대사관 측은 덧붙였습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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