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엄마, ♥이효정과 CC"…'탈일반인 미모'에 최민식·한석규와 호흡한 배우 출신 ('나혼산')[SC리뷰]

김수현 2023. 6. 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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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진이 연극영화과 출신인 미인 어머니와 조카를 공개했다.

이유진이 만나기로 한인물은 바로 이유진의 어머니, 무지개 회원들은 "유전자는 무섭다"라며 놀라워 했다.

그만큼 미인인 어머니에 이유진은 "연기를 전공하셨다. 아버지와 CC로 만나셨다더라. 저는 엄마를 더 닮았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유진의 어머니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목이 안좋았고 아들 이유진은 말 없이 사탕을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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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유진이 연극영화과 출신인 미인 어머니와 조카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부모님과 조카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유진은 "여름이 온 걸 맞이해서 청소를 하기로 했다"라며 테라스를 호스로 물청소했다. 잠깐의 브이로그를 찍은 이유진은 여전히 깔끔한 집으로 들어섰다.

인테리어도 조금 바뀌었다. 이유진은 "원래는 1인용 의자만 있었는데 소파 카펫 테이블을 들였다. 또 식기세척기를 당근에서 발품팔이로 샀다. 하부장은 분해해서 셀프로 설치했다. 제가 드디어 요리를 시작했다"라 소개했다. 아버지를 닮아 벌써부터 남다른 요리실력.

마당청소에 이어 그릇청소도 하기로 했다. 여기저기에서 계속 나오는 그릇들. 이유진은 옷을 갈아입더니 그릇을 한 보따리 둘러매고 집을 나섰다. 이유진은 "제가 요리에 빠졌기 때문에 매주 장을 보는데 같이 갈 사람이 있다"라 했다.

이유진이 만나기로 한인물은 바로 이유진의 어머니, 무지개 회원들은 "유전자는 무섭다"라며 놀라워 했다. 그만큼 미인인 어머니에 이유진은 "연기를 전공하셨다. 아버지와 CC로 만나셨다더라. 저는 엄마를 더 닮았다"라며 뿌듯해 했다. 어머니는 한석규 최민식과 같은 작품을 하기도 했다.

이유진의 어머니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목이 안좋았고 아들 이유진은 말 없이 사탕을 챙겨줬다. 금새 마트에 도착한 모자는 서로 꼭 붙어 걸었다. 수십년간 다녀진 어머니의 요리비법을 들으며 알찬 쇼핑을 했다.

어머니는 문득 "결혼하기 전에 아빠가 머리를 기른 적이 있었는데 내가 싫어해도 하더라. 그러더니 상견례 날이 다가오니까 바로 다시 자르고 양복을 입고 왔더라. 길러보고 싶었나보다"라며 과거 회상을 했다.

이유진은 "난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이해 못했는데 요즘은 느낀다"라 했고 어머니는 "50대까지만 해도 건강에 자신이 있었는데 60이 되니까 느껴진다"라며 공감했다.

이유진은 엄마를 따라 어린이집에 도착했다. 익숙한 듯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들어간 곳에는 이유진의 조카 서아가 삼촌에게 안겼다. 이유진은 "저희 누나 부부가 맞벌이라서 평소에 엄마가 픽업을 도와주셔서 오늘은 저도 같이 왔다"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서아는 순하고 애교가 많다. 온집안 식구들의 해피 바이러스 담당이다. 2021년 출생이다"라 삼촌 미소를 지었다.

이유진은 서아를 품에 안고 아파트 근처 공원으로 갔다. 이유진은 "조카 생기면 다 해주고 싶다 하지 않냐. 웃는 얼굴만 봐도 좋다"라며 좋아했다. 이유진은 조카를 데리고 이것저것 보여주려 했지만 조카는 "안아!"라며 카리스마를 보였다.

본가에 돌아온 이유진과 서아 뒤로 슬금슬금 아버지 이효정이 다가왔다. 이유진은 "예전에는 엄마 눈치를 보셨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중고거래를 활발하게 하신다"라 전했다. 이효정은 아들에게 했던 거와 다르게 손녀에게는 세상 다정한 할아버지로 딸기를 예쁘게 정리해 내놓았다.

이효정은 배고프다는 이유진에 말에 곧장 주방으로 향했다. 이유진은 "아빠가 요리 담당이라기보다는 가족이 다 모이면 요리를 많이 해주셨다. '일산 이연복'이라는 별명이 생기고서부터는 더 잘 해주신다"라 했다.

오늘 이효정이 만들 요리는 100% 수제 경양식 돈가스. 직접 고기를 망치로 두들기고 빵가루도 수제로 만든다고. 박나래는 "아버님이 좋은 게 손이 참 크시다"라며 감탄했다. 소스도 직접 데미그라스 소스를 만들었다고. 이유진은 "전 어릴 때부터 항상 먹었는데 제가 요리에 관심이 생기니까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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