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치치파스-알카라스, 무실세트 승리 거두고 16강 진출

박상욱 2023. 6. 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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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준우승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5위)가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롤랑가로스 16강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수잔랑랑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세계 95위)을 6-2 6-2 6-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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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에서 완승을 거둔 치치파스

[프랑스 파리=박상욱 기자] 2021년 준우승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5위)가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롤랑가로스 16강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치치파스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수잔랑랑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세계 95위)을 6-2 6-2 6-3으로 완파했다.

치치파스는 이번 승리에 대해 "그를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실제로 그를 상대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옳은 결정을 하기 위해 그리고 흐름을 가져오고 수도승처럼 인내심을 유지하기 위해 굉장히 집중해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치파스는 겸손한 대답과는 다르게 6개의 서브에이스와 34개의 위너를 꽂아 넣었고 단 한 차례의 브레이크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치치파스는 16강에서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 세계 130위)와 풀세트 접전 끝에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16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바스티안 오프너(오스트리아, 세계 118위)와 맞붙는다.

우승후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1위)도 필립샤틀리에 코트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세계 32위)에게 6-1 6-4 6-2로 무실세트 승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가 첫 서브 성공률 7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서비스게임을 풀어간 반면 샤포발로프는 더블 폴트를 10개나 범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알카라스의 다음 상대는 작년 클레이코트 대회 함부르크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은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 세계 18위)다.

무세티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단 한 세트도 잃지 않았고 3경기 평균 경기 시간이 2시간 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생애 첫 롤랑가로스 우승에 도전하는 알카라스에게 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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