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원빈 복귀는 언제? 아내 이나영이 답했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나영이 4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자, 13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원빈의 복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5년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 해 1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과 임신, 출산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이나영은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한 뒤 이듬해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도 출연했다.
반면 원빈은 광고로만 대중과 만나고 있을 뿐,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원빈의 연기를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지만, 수년째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만 들리고 있다.
이나영도 난감하다. 작품을 찍고 홍보 활동에 나설 때마다 '원빈은 언제쯤 복귀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뷰티풀 데이즈' 개봉 당시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나영은 원빈의 근황에 대해 "휴머니즘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하는데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로부터 5년이 흘렀지만 원빈의 복귀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4년 만에 컴백한 이나영은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며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원빈의 복귀를 자신에게 물어보는 상황이 되풀이 되는 것을 두고 장난스럽게 투정을 부리면서도 "(작품에) 관심이 있고 좋은 영화 보고 나면 부러워하고 그런다"면서 "나오시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하며 팬들로 하여금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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