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이겨낸 최연청, 오늘(3일) 판사와 결혼 “제2의 인생 시작”

박수인 2023. 6.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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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연청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최연청은 6월 3일 모처에서 판사인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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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연청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최연청은 6월 3일 모처에서 판사인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최연청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 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보고 절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 절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절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팬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 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최연청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국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연청은 지난 2015년 슈퍼주니어 'Magic'(매직)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예계 데뷔 후 영화 '원펀치', '턴: 더 스트릿'에 출연했다. 현재는 오는 8월까지 공연되는 연극 '체인징 파트너'에 출연 중이다. (사진=웨딩21)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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