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커스] 제이크 아우만 사장, '뉴 푸조 408' 앞세워 부진 탈출 시동

김창성 기자 2023. 6. 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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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최근 부진했던 푸조 브랜드의 도약을 예고했다.

아우만 사장은 최근 '푸조 브랜드 데이'를 열고 브랜드의 미래 전동화 정체성을 담은 '인셉션 콘셉트' 공개와 함께 뉴 푸조 408 실물도 공개했다.

아우만 사장이 공들여 뉴 푸조 408을 빠르게 국내에 도입한 만큼 최근 부진했던 푸조 브랜드의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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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뉴 푸조 408'을 앞세워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장동규 기자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최근 부진했던 푸조 브랜드의 도약을 예고했다. 도약의 선봉은 국내시장에 선보인 '뉴 푸조 408'이다.

아우만 사장은 최근 '푸조 브랜드 데이'를 열고 브랜드의 미래 전동화 정체성을 담은 '인셉션 콘셉트' 공개와 함께 뉴 푸조 408 실물도 공개했다.

뉴 푸조 408의 빠른 국내 도입을 위해 공을 들인 아우만 사장의 행보는 인도·아시아·태평양(IAP) 지역 가운데 국내시장 첫 출시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아우만 사장이 공들여 뉴 푸조 408을 빠르게 국내에 도입한 만큼 최근 부진했던 푸조 브랜드의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동안 푸조 브랜드의 국내시장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년 내리막이다.

연도별 판매량과 증감률을 살펴보면 ▲2018년 4478대(전년 3697대 대비 21.1%↑) ▲2019년 3505대(전년 4478대 대비 21.7%↓) ▲2020년 2611대(전년 3505대 대비 25.5%↓) ▲2021년 2320대(전년 2611대 대비 11.1%↓) ▲2022년 1965대(전년 2320대 대비 15.3%↓)다.

올 들어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16대로 전년(746대)보다 44.1% 떨어져 올해도 판매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뉴 푸조 408은 1.2ℓ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31마력과 최대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9㎞/ℓ이며 도심 주행 시 11.5㎞/ℓ, 고속 주행 시 15.0㎞/ℓ의 효율을 갖췄다.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Allure)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알뤼르 4290만원, GT 4690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푸조 408의 판매 성적은 이제 소비자의 몫으로 남았다. 아우만 사장은 뉴 푸조 408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5년의 무상 보증을 지원하고 100만원 주유비 지원 혜택까지지 약속하며 소비자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아우만 사장은 "뉴 408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를 더 알리고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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