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드론 활용한 발전소 안전검사 보급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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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 드론을 활용해 검사원 접근이 어려운 발전소 내 사각지대 안전검사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2일 대전열병합발전㈜이 운영 중인 대전 열병합발전소에서 첨단 드론을 활용해 보일러 화실 내부 사각지대에 대한 시범 안전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각종 정부 에너지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 에너지공단은 이에 첨단 드론을 활용한 보일러 화실 내부 안전검사 방식을 보급하고자 시범 안전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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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드론을 활용해 검사원 접근이 어려운 발전소 내 사각지대 안전검사에 나섰다.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한 모든 화력발전소는 발전소 내 보일러에서 석탄·가스 등 연료를 태우고 이때 나오는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든다. 수십 년간 고온에 노출되는 보일러 화실 내부는 변형이나 마모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보일러 화실 내부는 수십 미터에 이르는 넓고 높은 공간인 만큼 검사원이 꼼꼼히 검사하기 어렵고, 가설 발판(비계) 설치 과정에서 붕괴·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우려도 있다.
각종 정부 에너지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 에너지공단은 이에 첨단 드론을 활용한 보일러 화실 내부 안전검사 방식을 보급하고자 시범 안전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드론은 무선 영상 송신기능을 갖춘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해 육안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근접 촬영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데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호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실장은 “첨단 드론을 활용한 발전소 정밀검사는 보일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현장 작업자·검사원의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검사 기술을 개발·보급해 국민과 직원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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