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은퇴 예고 “50세까지 XX 파티 못 해” (차쥐뿔)

김한나 기자 입력 2023. 6. 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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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쥐뿔 유튜브 캡처



박재범이 은퇴를 예고했다.

2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유튜브 채널에서는 ‘사장님은 못 말려. 폭주하는 시애틀 소주 상인 박재범’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박재범은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술 브랜드를 홍보했고 이미 술을 마신 이영지에게 “원래 그래요? 원래 혼술을 하고 시작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지는 박재범이 나오니 긴장해서 마셨다며 “저는 항상 아직도 재범 님을 만날 때마다 긴장해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박재범은 비웃음을 흘렸고 이영지는 “진짜요. 제가 재범 님을 정말 좋아했다. 1월에 사놓은 선물이 있다. ‘쇼미’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게 됐는데 프로듀서님이 재범 님이랑 슬롬 님이었다. 뭐를 드려야 할지 고민하다 1월에 사놓고 아직 못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명품 시계 X렉스 가방을 들어 올린 이영지에 박재범은 “아닌 거 같아. 이래놓고 초콜릿 바 같은 거”라며 “모르겠어. 너무 비쌀 것 같아. 남한테 비싼 거 받는 거 부담스러워요”라며 사자를 열었고 콩순이가 나왔다.

콩순이를 보고 웃음 짓는 박재범에 이영지는 진짜 시계를 건네며 “진짜로 살면서 처음 X렉스 매장에 가서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봤어요”라고 말했다.

슬롬에게도 시계를 줬다고 밝힌 이영지에 박재범은 “슬롬 XX 왜 나한테 얘기 안 해?”라고 분노해 웃음 짓게 했다.

이영지는 ‘쇼미’ 우승에 박재범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재범 님이 촬영하면서 저한테 해준 게 없다, 혼자 알아서 했다고 얘기하시는데 저는 엄청 많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조금 도와줬다. 이제야 생색낼게요. 조금은 도와줬지”라고 인정했다.

차쥐뿔 유튜브 캡처



많이 괴롭혔다는 이영지에 그는 “괴롭혔다기보다 원래 영지 씨를 엄청나게 성숙하게 봤다. 22세인 약간 여리고 아직 자기를 찾고 있다고 느꼈다. 인간적이면서 대단하고 독하다는 걸 느꼈다. 새벽 6, 7시까지 연습하고. 그건 아이돌 트레이닝 받으면 습관이 돼서 할 수 있는데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다. 알아서 패기랑 열정, 야망이 있어서 알아서 했다는 것 자체가 마음먹기 쉽지 않다. 이래서 잘 되는 거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앨범이 작년에 나왔어야 하는데 ‘쇼미’ 때문에 미뤄졌다고 말한 박재범은 “내년에 내고 마지막 콘서트 투어하고 그다음에”라며 은퇴를 예고했다.

이영지는 “이거 제가 생각했을 때 협박으로 들린다. 은퇴 협박? 너무 신종 협박인데 은퇴로 사람 겁주시면 안 돼요. 오피셜도 아닌데”라고 말했고 박재범은 마음속으로는 오피셜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은퇴하겠죠. 사람들이 이제 은퇴할 때 됐다, 이 마음 먹는 거보다는 ‘이제 그만 해라. 50세인데 찌찌 파티 그만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계속 봤으면 좋겠다며 부담스럽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몸매’ 노래가 만들어진 그 당시 마음가짐이랑 지금이랑 너무 다르다. 그냥 힘들다. 연예인이고 박재범이니까 사람들이 가지는 기대가 있다. 그 신뢰를 안 잃으려고 노력하고 긴장을 안 놓치는 게 힘들다. 저도 사람이라 한계가 있다. 13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와서 고생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 힘들게 했으니까 보상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힘든 것을 얘기하기 두렵냐는 이영지에 그는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많은데 사실 배부른 소리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감당할 수 있는 거니까 선택받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함을 안 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드니 자연이 좋아졌다고 말한 박재범은 “결국 다 평화를 찾는다. 어렸을 때는 당연하듯이 매일 있을 거라는 생각에 소중함을 모른다. 나에게 귀하거나 소중한 것을 표현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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