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고위 당정 만찬 주재…"6월 국회서 민생법안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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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당정 고위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며 6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통과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당정 고위 관계자들을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초대해 만찬을 했다.
총리실 고위급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다양한 정책과 관련해 주도권을 당이 쥘 것인가, 정부가 쥘 것인가 샅바싸움하지 않고 한몸이 돼 일하자는 이야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6월 국회에서 민생을 위한 법안을 위해 애써달라는 총리의 당부가 이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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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집권 2년차…당정, 한몸 돼 일하자"
[서울=뉴시스] 정윤아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당정 고위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며 6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통과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당정 고위 관계자들을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초대해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 6명의 장관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및 국회 각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까지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마련된 자리다. 총리실 고위급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다양한 정책과 관련해 주도권을 당이 쥘 것인가, 정부가 쥘 것인가 샅바싸움하지 않고 한몸이 돼 일하자는 이야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6월 국회에서 민생을 위한 법안을 위해 애써달라는 총리의 당부가 이어졌다고 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어제(1일) 입법정책협의회를 하며 당 관계자들에 정부 차원의 국정과제 및 규제개혁 법안 58개를 전달했다"며 "여야 이견이 있어서 오래 조정해야 하는 법안은 어쩔 수 없지만 정말 시급하게 해야 하는 건 6월 국회서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중 교육개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주호 장관이 참석한 만큼 교육개혁의 전체적인 진행사항과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협의를 강화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며 "각각 상임위 이슈들에 대한 여러 가지 말도 나왔다"고 했다.
오후 6시30분께 시작한 이날 만찬은 약 2시간30분 가량 이어졌다. 메뉴는 갈비 등 한식이 나왔고 건배주로 와인이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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