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선수' 레앙, AC밀란과 재계약…2028년까지

김희준 기자 2023. 6. 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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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선수로 뽑혔던 하파엘 레앙이 AC밀란과 재계약을 맺었다.

AC밀란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레앙이 2028년 6월 30일까지 클럽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 10일 로마노 기자는 "밀란은 레알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를 앞두고 있다. 며칠 안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라며 레앙이 빅클럽의 구애를 뿌리치고 AC밀란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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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선수로 뽑혔던 하파엘 레앙이 AC밀란과 재계약을 맺었다.

AC밀란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레앙이 2028년 6월 30일까지 클럽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앙의 연봉은 500만 유로(약 70억 원) 상당이다.

레앙은 파괴적인 윙어다. 23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팀의 에이스 노릇을 도맡고 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을 통해 왼쪽 측면을 허무는 것이 그의 장기다.

지난 시즌에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 레앙은 모든 대회에서 14골 12도움으로 이른바 '10-10 클럽'에 가입하며 왜 AC밀란이 2019년부터 자신을 데려왔는지 증명했다. 레앙은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2021-22시즌 세리에A 최우수 선수'가 되는 영예도 안았다.

올 시즌에도 클래스는 여전했다. 폼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해도 훌륭한 공격포인트 생산량을 보여주며 모든 대회 14골 15도움의 걸출한 기록을 쌓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로 전 경기에 교체 출장해 조국의 8강행을 함께하기도 했다.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 레앙의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로 촉박했기 때문에,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해외 구단에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급속도로 AC밀란과 가까워졌다. 지난 5월 10일 로마노 기자는 "밀란은 레알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를 앞두고 있다. 며칠 안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라며 레앙이 빅클럽의 구애를 뿌리치고 AC밀란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망했다.

마침내 레앙이 AC밀란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탈리아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닷컴'은 실시간으로 레앙의 상황을 전했으며, 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시 25만 유로(약 3억 5,152만 원)의 보너스 등 상당한 보너스 조항을 포함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1억 7,500만 유로(약 2,461억 원)의 바이아웃도 포함됐다.

사진=AC밀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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