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반대” 오지헌VS “적극적 서포트 필요” 오지헌 父, 자녀 교육 두고 갈등 (금쪽상담소)

백아영 2023. 6. 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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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과 오지헌의 아버지가 교육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날 오지헌의 아버지 오승훈씨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수입이 불안정하기에 오지헌에게 수학 강사를 권했지만 오지헌은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가르치는 게 내 재능은 아닌 것 같다. 마음에 없는 일을 하는 건 힘들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오지헌은 "아버지의 삶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공감했고, 오은영 박사는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부자 사이가 되길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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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과 오지헌의 아버지가 교육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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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개그맨 오지헌과 父 오승훈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오지헌의 아버지 오승훈씨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수입이 불안정하기에 오지헌에게 수학 강사를 권했지만 오지헌은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가르치는 게 내 재능은 아닌 것 같다. 마음에 없는 일을 하는 건 힘들다”며 이를 거절했다.

두 사람은 오지헌의 직업뿐 아니라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갈등을 빚었다. 오승훈씨는 오지헌이 손녀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오지헌이 적극적인 서포트 하지 않는 것이 불만이라고 토로하며 “요즘은 아이들을 부모가 반은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첫째 손녀가 욕심이 많은 아인데 목표를 두고 공부하면 더 잘할 것”이라고 하는 반면 오지헌은 아이들의 대학 진학이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아버님 인생의 성공 기준은 학업인 것 같다. 성취지향적인 부모인 것 같다”고 하며 “성취지향적 부모 아래서 자라면 자신감이 없다. 자칫하면 수동적인 사람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고3 때 말없이 오지헌이 가출해 8년 동안 절연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오지헌씨의 검사 결과 방어적이고 공격적 억제가 높다.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억제한다. 조심스럽지만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아 아버님의 삶이 별로 안 부러웠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이 ‘나처럼 될까 봐’ 싫어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오지헌은 “아버지의 삶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공감했고, 오은영 박사는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부자 사이가 되길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얼마나 답답했으면...”, “진짜 자주 싸우는 부모님 사이에 있으면 괴로워”,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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