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소장판 "찐 네팔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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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이머들이 성역으로 모이고 있다.
기자는 디아블로4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소장판을 포함해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스태츄를 모두 구매했다.
기자가 소장판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창조의 양초와 아트북 그리고 마우스 패드 때문이다.
소장판 자체 박스도 큰 편인데 안전을 위해 더 큰 박스로 포장되니까 방 안이 박스 하나만으로 가득 차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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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이머들이 성역으로 모이고 있다. 온라인에서 악마와 치열한 전투를 펼치고 있을 때 기자는 오프라인에서 악마를 맞이했다. 그토록 기다렸던 디아블로4 소장판이다. 사실 기자의 소장판은 아직 배송되지 않았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리뷰 용도로 대여해 준 상품이다.
기자는 디아블로4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소장판을 포함해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스태츄를 모두 구매했다. 본래 주문한 상품을 모두 받으면 리뷰를 작성하려 했으나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으니 소장판을 먼저 살펴봤다.
기자가 소장판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창조의 양초와 아트북 그리고 마우스 패드 때문이다. 창조의 양초는 스태츄와 함께 장식하기 위해, 아트북은 최근 디자인 관련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마우스 패드는 외부 취재를 나갈 때 마우스 패드 없이 애플 매직 마우스를 제대로 활용하는 용도다. 특히 검은색에 연기 효과를 넣어 고풍스럽게 제작됐는데 이러한 디테일 덕분에 먼지가 묻어도 뭔가 자연스러워 마음에 들었다.
박스는 매우 컸다. 정말 보자마자 놀랐다. 소장판 자체 박스도 큰 편인데 안전을 위해 더 큰 박스로 포장되니까 방 안이 박스 하나만으로 가득 차는 느낌이다. 그리고 꽤 무겁다. 택배 기사가 박스를 전달할 때 힘든 표정이 역력했는데 진짜 고생했을 거라 느껴질 정도다.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창조의 양초. 본래 양초를 가운데 두고 양옆에 스태츄로 장식할 예정이었는데 잘못된 판단이었다. 소장판을 2개 구매해서 중앙에 스태츄를 놓고 양옆에 양초를 스태츄 종류에 맞춰 배치하는 구도가 훨씬 멋질 것 같다.
사진을 찍으면서 그 구도가 계속 아른거린다. 장식장의 퀄리티를 위해 역시 하나 더 구매해야겠다. 붕괴 스타레일 뽑기를 위해 모아둔 돈을 건드려야 하지만 은랑이 빨리 나와준다는 행복한 엔딩을 꿈꿔봐야지. 현재 예약 구매는 끝났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오프라인 판매를 예고했으니 그 기회를 노려볼 계획이다.
총평하면 내구성과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소장판이다. 게임 내용을 실물로 간직하고 싶은 팬이라면 과감 없이 구매해도 만족할 것이다. 그래도 고민이 되는 팬들을 위해 디아블로4 소장판의 구성품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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