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난교파티…日 경찰, 50대 주최자 체포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6. 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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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현 경찰본부. [사진 출처 = 요미우리신문]
일본에서 50회 이상 난교파티를 연 50대 자영업자가 매춘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경찰서는 남녀 회원을 모집해 난교파티를 개최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남성들로부터 1인당 1만~1만5000엔, 우리 돈으로 9만3000~15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한 호텔에서 남성들과 여성들의 성관계를 수십차례에 걸쳐 알선하다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가 매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 호텔에서 난교파티가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A씨 등을 수사해 왔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A씨는 총 50회 이상 난교파티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교파티에 참가를 희망한 회원은 약 800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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