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당정 만찬…"北 경계경보 개선-후쿠시마 과학적 접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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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상임위 간사가 모여 원활한 당정협의와 국정과제·규제개혁 입법의 신속 처리를 다짐했다.
한 총리와 박 의장, 국회 상임위 간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서는 당정 협의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정책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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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후쿠시마 공세에 "첫째도 국민의 안전, 둘째도 국민의 안전"
(서울=뉴스1) 한상희 최동현 이균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상임위 간사가 모여 원활한 당정협의와 국정과제·규제개혁 입법의 신속 처리를 다짐했다.
한 총리와 박 의장, 국회 상임위 간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서는 당정 협의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정책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한 총리는 국정과제 법안이나 규제 개혁 관련 법안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며 "행안위 쪽에서 최근 (북한의 우주발사체) 오발령과 관련해서 행정안전부, 국정조정실 등과 개선방안, 민방위 훈련에 대해 짚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행안부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기·가스요금 당정협의회를 하면서 고민도 하고 조치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민·취약계층이 있지 않나"라며 "서민·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만찬에 참석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재난 관련한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서는 결국 과학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 괴담에 흔들리면 안된다는 얘기가 있었다. 첫째도 국민의 안전, 둘째도 국민의 안전을 강조했다. 후쿠시마 수산물은 국민이 반대하는 한 수입을 안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민방위 훈련 강화, 보건의료 문제, 교육 문제, 반도체 문제 등과 관련해서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특정 주제로 얘기하기 보다는) 브레인 스토밍 식으로 했다. 특정 목표, 주제가 있어서 얘기한 게 아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논의했다"며 "정치 얘기는 한마디도 안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얼마나 부족한지 소아 병원을 찾느라 얼마나 고생하는지 등을 얘기했다. 정무적이거나 정치적인 얘기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석자는 "당정 협의를 어떻게 더 강화하고, 국민에게 정책을 충분히 설명하고, 민주당의 포퓰리즘 선전, 선동을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정책적으로 설명할 것인지 상임위별로 여러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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